협업으로 경기체전 예산절감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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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으로 경기체전 예산절감 효과 거둬
  • 포천일보
  • 승인 2016.05.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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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4월28일부터 30일까지 포천에서 개최된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대대적인 포천종합운동장 리모델링과 축구 보조경기장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운동장 메인진입로를 정비했다.

그러나 관람객 대부분이 포천천 둔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비포장 제방 진입로를 이용해 출입을 하다 보니 봄철 비산먼지 및 비온 후 진흙으로 인해 통행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비포장 진입로 구간에 야자매트를 시공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일부 구간(약1km)에 야자매트를 설치하지 못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장애인 체육대회 관람객도 불편을 겪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접한 포천시 환경관리과에서는 문화체육과와 협의를 거쳐 현재 추진중인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조성사업(총 연장 12km)에 사용될 야자매트를 우선 구입해 포천시 종합운동장 진입로 비포장도로 약 1km 구간에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도왔다.

이는 정부 3.0 패러다임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제6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서이기주의를 극복한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포천시 환경업무 전반을 수행함에 있어 “정부 3.0 패러다임에 걸 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관리과에서는 5월10일 ~ 12일까지 열리는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종료되면 설치했던 야자매트를 철거해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재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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