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라일락 전문전시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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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라일락 전문전시원 만든다
  • 포천일보
  • 승인 2016.05.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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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신구대학교 식물원(원장 김인호)과 함께 「산림생명자원 다양성 확보사업」의 일환으로 수집, 증식한 라일락(Syringa) 300여 종류를 활용하여 5월 19일(목)에 국내 최초 라일락원을 개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라일락 축제를 개최한다.

산림생명자원 다양성 확보 사업은 2012년부터 등록요건과 절차에 따라 지정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이 제안하는 식물분류군을 전문성과 관리 경쟁력을 토대로 국내외에서 수집하는 사업이다.

식물자원의 수집-증식-활용이라는 장기적인 진행 과정을 상호간 시간을 갖고 개방·공유·소통·협력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결과로 실효성 있는 정부3.0 이행 사례이다.

국립수목원이 지정한 18개의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중 신구대학교 식물원을 비롯한 한택식물원(층층나무속), 천리포수목원(목련속 및 동백나무속), 제이드가든(원추리속)이 참여 중이다.

신구대학교 식물원이 중점하고 있는 수수꽃다리속은 생장이 빠르고 환경적 스트레스에 저항성이 좋아 관리가 쉽고 향기와 꽃이 아름다원 정원수로 인기가 많고 특히, 향료식물과 밀원식물의 자원으로써 가치가 크다.

대량 증식된 라일락 품종은 신구대학교 식물원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성남시 공원에 식재하고, 식물자원의 중요성과 정원문화 교육에 반영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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