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21일 전주 상대로 6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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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21일 전주 상대로 6연승 도전
  • 포천일보
  • 승인 2016.05.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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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를 상대로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전주대 운동장에서 ‘2016 K3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 질주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상대팀 전주는 승점 13점(4승 1무)로 포천(승점 15)과 청주시티FC(승점 15)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포천과 전주는 현재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체력과 조직력이 뛰어나다. 특이한 것은 지난 2008년 K3리그에 참가한 전주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초 5경기 무패행진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도 최고조에 이른다. 윤민수와 정민수가 각각 3득점을 올리고 있고, 여기에 김성규와 신동화도 2득점으로 팀의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역습을 통한 득점이 주 공격루트다.

역대 전적에서는 10승1무2패로 포천이 앞서 있지만, 최근 전력으로 보면 승패를 구별하기 어렵다. 포천은 지난 2008년 첫 홈경기에서 3-1로 패했으며, 지난 2014년 원정에서 4-3으로 패했다. 2014년 정규리그에서 21승3무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유일하게 패한 것이 전주였다.

포천은 전주 원정에서 6승1패로 승률이 좋은 편이다. 지난 11일 FA컵 32강에서 경주시민축구단에 아쉽게 2-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포천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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