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문화축제 ‘솔모루예술제’ 3개 단체 주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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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문화축제 ‘솔모루예술제’ 3개 단체 주관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16.05.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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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토), 22일(일) 소흘읍사무소 광장에서는 소흘읍(읍장 백영현)과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남)가 주관하는 ‘솔모루 예술제 2016’이 12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솔모루 예술제 2016은 작년까지 소흘읍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3개의 축제(아리솔 청소년 축제, 수목원 가는길, 정월대보름축제)를 통폐합해 올해 처음 시작된 축제로, 그동안 각 축제를 주관하던 소흘읍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한인순), 수목원 가는길 문화마당(대표 강구원), 소흘읍 이장협의회(회장 홍성철) 등 3개 단체가 단합해 주민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컸다.

축제 첫날인 21일(토), 아리솔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 15개 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연주 등의 경연을 치렀으며, 이 중 송우고 Twilight 댄스팀이 대상(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오후 7시부터는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완규, 진주 등이 출연하는 반월아트홀 착한콘서트 동네방네 문화나들이가 진행됐다. 김영울 국회의원, 윤영창 경기도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이원석, 이희승, 윤충식 시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22일(일)에는 소흘읍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특히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던 『청춘 노래자랑』(D’LIVE(주) 우리케이블 방송) 본선에서는 송우리에 거주하는 김기남씨(51)가 “남진의 나야 나”를 불러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수목원 가는길 문화마당』 작가들이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하고, 도자기 굽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문화⁃예술이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소흘읍에 사는 이정은(36) 씨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보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아이가 그린 그림을 바로 머그컵으로 만들어 주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폐현수막으로 만든 선풍기 커버를 단돈 500원에 구입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를 참관한 김영남(69)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차광막을 설치해줘 무더운 날씨에 노인과 아이들이 공연관람을 편하게 했다.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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