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구단, 영광 상대로 ‘머나먼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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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축구단, 영광 상대로 ‘머나먼 원정’
  • 포천일보
  • 승인 2016.06.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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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광스포디움에서 맞대결…9승1무 포천 우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영광FC(이하 영광)을 상대하기 위해 머나먼 원정길에 나선다. 포천은 오는 11일 오후 3시에 영광스포디움에서 영광을 상대로 ‘2016 K3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5연승 이후 전주시민축구단에 일격을 당하면서 주춤했던 포천은 지난 7라운드에서 신생팀 시흥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다시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영광과의 상대전적에서는 9승1무로 포천이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원정에서 승리하면 10경기 무패행진이다. 포천은 그동안 영광 원정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영광은 광주대학교 소속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젊은 패기를 앞세워 체력과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다. 득점원도 다양하다. 김훈태를 비롯해 전현성, 강신양, 김민욱, 김재근 등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각각 2득점을 올리고 있다.

체력과 스피드가 뛰어나지만 단점도 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노련미가 부족해서 파울이 많은 것이 흠이다. 포천은 영광의 단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철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장거리 원정이 부담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려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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