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민관군,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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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민관군,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 실시
  • 포천일보
  • 승인 2016.06.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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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면(면장 강은숙)은 6월 10일 단풍잎돼지풀 집중서식지 6개소 1만㎡에 달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거작업은 내촌면 자연보호협의회와 내촌면 소재 육군 제5657부대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단풍잎돼지풀은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생태계 교란 외래종이다.

강은숙 내촌면장은 제거작업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여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촌면 전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대적인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에 선뜻 나서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부대관계자 및 병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히 포도 알속기로 바쁜 시기에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종기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집중서식지를 조사하면서 작년에 제거작업을 실시했던 곳에 단풍잎돼지풀 대신에 고운 망초꽃이 피어난 것을 보고 뿌듯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번 제거작업은 본래 2회로 나누어 진행하려고 했던 것인데, 회원들의 열과 같은 성원으로 나머지 지역까지 모두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이 도로변, 하천변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다시 서식지조사를 통해 주택인접지역을 대상으로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내촌면은 이날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개화가 시작되는 8월 이전에 마을단위 자체 제거작업과 더불어 2차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생태계 교란 외래종’ 퇴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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