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활용 앞치마 제작 포도농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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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활용 앞치마 제작 포도농가에 전달
  • 포천일보
  • 승인 2016.06.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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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남)와 소흘읍(읍장 백영현)은 지난 22일에 소흘읍 특화사업인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활용한 포도농가 앞치마 전달식’을 가졌다.

소흘읍은 포천시 인구 중 1/3이상이 거주하는 도심지역이며, 그에 따라 불법 현수막이 난립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의 대책으로 소흘읍은 광고물정비T/F팀을 신설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와 소흘읍이 적극적으로 공조해, 주민자치위원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사용 가능한 물품으로 만드는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 화단을 조성했으며, 5월의 소흘읍 통합문화축제인 ‘2016 솔모루예술제’에서 에코백과 선풍기 커버 약 500여개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포도농가 앞치마 전달식’에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에코백과 함께 앞치마를 수목원 포도작목회 60여 농가에 앞치마 7~8개씩 나눠줄 수 있을 정도로 약 500여개를 제작해 수목원 포도작목회 임원진에게 전달했다.

김성남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통해 불법현수막을 제거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번 전달식을 위해 매일같이 노력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의적이고 재창출이 가능한 행정사업을 기획해 주신 백영현 소흘읍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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