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포천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인면 냉정1리 마을회에 농기계 곡물수송트레일러(10톤)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보조사업은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행위규제를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농경지에서 사용할 농업용 기계를 구입해 마을주민의 수익을 증대시키고, 상수원 수질보전정책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포천 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은 1992년에 최초로 지정됐고, 1차·2차 변경을 거쳐 2010년 관인면 0.332㎢으로 구역범위가 줄어들게 됐다. 그리고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에 들어간 예산은 국비 3,330천원, 시비 7,770천원으로 총 11,100천원이 소요됐다.
이날 오전 11시 관인농협 경제부사업소 앞에서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박성원 이장, 관인면장, 관인농협조합장 및 상하수과 수도행정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별, 단위사업별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농기계 지원기준을 선정해 상수원보호구역 및 상수원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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