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회, 일동 장애인 가정 집수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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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연합회, 일동 장애인 가정 집수리 '구슬땀'
  • 포천일보
  • 승인 2016.06.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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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과 지난 6월 2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일동면 소재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 받은 가정은 3대 6명이 함께 생활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개선을 할 수 없어 주거환경 문제로 북부희망복지센터에 의뢰된 가구이다. 해당 가구가 생활하는 주거지는 오래되어 낡은 주택으로 벽지와 장판의 오염되고, 주방은 싱크대가 내려앉았으며, 문턱이 높아서 장애가 있는 가구원들의 출입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비위생적인 환경과 주거지 전체에 낡은 전기선들로 인해 안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서울광염교회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소속 봉사자들의 자원봉사와 공사비 전액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문턱 공사 그리고 전기선 공사 등의 시공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의 자녀부터 척추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까지 보다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봉사자는 “주거환경이 꼭 필요한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 온 가정이 우리들의 작은 힘을 모아 마련한 새로운 환경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였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고, 집수리를 지원 받은 가정은 “깨끗한 방과 주방을 보니 새 집에 이사 온 것 같다. 내일처럼 도와주신 분들께 고맙고 감사하다. 열심히 생활해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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