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과 8월 농한기를 이용해 포천보건소는 ‘농번기 질병 예방을 위한 마을순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업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로 지난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포천시 관내 35개 마을 900여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며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도 협업한다.
서비스는 치과의의 구강검진과 치과상담, 재활의학전문의의 진료와 상담, 자살예방, 우울, 영양, 치매 검사 등 교육, 농번기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테스트와 정신건강 상담도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포천시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15.3%인 고령사회로서 노인건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농촌 노인의 자살률을 줄이고 마음이 따뜻한 농촌 생명사랑 녹색마을 실천운동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순회기간 동안 포천보건소는 시민들의 애환이 서린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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