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교분)는 지난 18일 가산삼거리부터 고인돌사거리까지 국도 제87호선 약 1km의 도로부지 법면의 포도나무 가로수길을 정비했다.
포도나무 가로수길은 2010년 주민자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세네카, 홍이슬, 캠벨 등 파랑, 빨강, 검정의 색을 띤 색깔포도를 심어 가산꿀포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하였으며 2011년 8월에는 가로수길에 정자와 벤치, 탁자 등 작은 쉼터를 마련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이르렀다.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5명은 이른 새벽부터 포도나무 봉지씌우기 및 제초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인도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전교분 위원장은 “포도나무 가로수길로 인해 우리 ‘가산꿀포도’가 많이 홍보되어지고 지속적인 가산면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산꿀포도’를 더 많이 홍보하기 위해 포도나무 가로수길의 표지판 정비를 제안한 윤재철 가산면장은 “올 한해에도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노고로 인해 포도나무 가로수길의 포도가 잘 자랄 수 있었고, 포도나무 가로수길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확 때까지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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