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추악한 사건으로 지역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빨간고무통 살인사건과 포천시청 공무원의 등산화 뇌물사건, 개발비리와 관련한 공무원 비리사건, 포천시장 성추문 사건 등은 시민들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게다가 1월14일 포천시장이 성추문 사건과 관련, 포천시민들은 불쾌감을 넘어 절망감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천시장 구속으로 인해 900여 포천시 공직자들도 우왕좌왕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포천지역은 忠과 孝의 고장으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건들로 시민들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공직자들의 철저한 반성과 함께 시민들이 앞장서 도덕성 회복운동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추락된 포천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지 혹은 포천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기 위한 방안이 뭐가 있는지 시민 여러분의 진솔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에 관한 토론이 있기를 당부합니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