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용소방대, 폭우피해 노인 주거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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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용소방대, 폭우피해 노인 주거환경개선
  • 포천일보
  • 승인 2016.08.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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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이동의용소방대(대장 이인석)와 연계해 지난달 31일 이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서로 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 2차년도 17차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농촌지역 고위험군 어르신의 위기개입을 위한 돌봄네트워크 구축사업 – 서로 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집수리 봉사 활동은 북부희망복지센터와 이동의용소방대의 자원봉사 참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가구는 지난 7월 초 폭우로 주거지가 침수됐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훼손된 장판과 벽지를 고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북부희망복지센터로 의뢰가 들어온 가구다. 이동면의용소방대와 연계해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했으며 가구와 집기를 옮겨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 대원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보다 안락하고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는 소감을 전했다.

대상 어르신은 “비가 올 때마다 내심 불안하고 젖은 가구들을 혼자 옮길 수가 없어 막막했는데, 이제 걱정 없이 지내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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