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 찬반 신평2리 주민과 이장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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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찬반 신평2리 주민과 이장 갈등 심화
  • 포천일보
  • 승인 2016.08.02 17:3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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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새 이장 선출 근거없다는 이유로 임명 거부…주민들 반발

포천석탄발전소 건설 찬반문제로 신북면 신평2리 주민과 이장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석탄발전소로 인해 순박한 마을이 파괴되고 갈등으로 점철되고 있다.

신평2리 주민들에 의하면 지난달 17일 마을총회를 열고 이장에게 주민들의 뜻과 달리 석탄발전소를 찬성해 왔던 점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장이 그만두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그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달 31일 총회를 열어 이장을 불신임하겠다는 주민서명을 받고 후 새 이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신북면사무소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 이장을 임명하지 않았다. 마을정관상 마을총회는 이장이 소집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장이 소집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또 정관에는 이장을 불신임하거나 탄핵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변긍수 신북면장은 “임명권자로서 판단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주민들이 원한다고 해서 법적인 근거없이 기존 이장을 그만두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로 선출된 이장을 임명하게 되면 마을이장 2명이 되어 이장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이같은 신북면장의 말은 변명일 뿐이라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불신임하겠다고 하는데, 어느 이장이 마을총회 공고를 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신평2리 한 주민은 “모든 선출직은 불신임이나 탄핵이 가능하다”면서 “면장의 말대로라면 이장이 무슨 황제라도 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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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리 주민 2016-08-08 15:34:31
이장이 큰벼슬인지아는 신북이장들 니들이 이장봉급만 주면 이장할놈들 있냐 이권내지 뒤주머니이 한심한 놈들아 제발정신좀 차려라 하늘이 무섭지 안냐 너희들 행동에 16만 포천시민은 피눈물난다 제발정신좀 차려 이멍충이들아

신북사람 2016-08-08 15:24:58
신북면장 하수인들 요번기회에 싹보내버려 석탄발전소 굴뚝으로 참으로한심한 이장 나부레기들얼마나 처먹어으면 아직도 더처먹어야 하냐 참으로한심한놈 들아 너희자손들 생각해봐라 이멍충이들아

슨항 2016-08-02 20:56:57
순박한 마을 그냥 놔듀라 너희들 때문에 분열되고 서로 싸운다 찌라시들아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