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인근에 포탄 2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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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인근에 포탄 2발 떨어져
  • 포천일보
  • 승인 2016.08.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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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일보DB

포천시 영중면 로드리게스 사격장 인근에 포탄 2발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가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25일 주민들에 의하면 25일 오후 2시30분경 영북면 대회산리 인근 야산에 2발의 포탄이 떨어졌다면서 경찰과 군 당국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군 관계자, 주민들은 이날 오후 5시경까지 수색을 했지만 포탄은 찾지 못하고 철수했다. 비와 어둠으로 철수한 경찰과 군, 주민들은 26일 포탄이 떨어진 야산을 다시 수색할 예정이다.

이길연 범시민사격장 대책위원장은 “펑 하는 굉음소리가 2번 났고 연기가 자욱하게 나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민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훈련도중 떨어진 포탄으로 추정된다”면서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좌표상 민가로부터 500여m 지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미군들은 떨어진 포탄을 수색하고 있는 도중에서 사격을 계속한다면서 미군측의 안일한 대응을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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