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석탄발전소 반대 국회앞 시위에 간 이희승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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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석탄발전소 반대 국회앞 시위에 간 이희승 시의원
  • 포천일보
  • 승인 2016.09.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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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역정치권과 사뭇 다른 행보 시민들의 눈길 끌어

이희승 새누리당 포천시의원이 20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포천석탄발전소 반대 1인 시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새누리당 포천지역정치권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이 새누리당 포천지역위원회와 달리 석탄발전소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영우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지역정치권의 포천석탄발전소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반면 석탄발전소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야당시의원과 동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 의원의 행보에 뭔가 뜻이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이희승 시의원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달 23일에도 이어졌다. 그는 야당소속 시의원 3명이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천석탄발전소 인허가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법적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자리에도 참석했었다. 이 당시 이희승 의원은 비록 친구이자 동료인 이원석 시의원이 석탄발전소를 반대하고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기에 격려차원에서 참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 지역정치권이 석탄발전소를 추진해야 한다고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희승 의원의 행보는 새누리당 지역정치권과 거리가 있다. 석탄발전소를 저지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뜻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도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편 포천석탄발전소반대 범시민연대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회 앞에서 포천석탄발전소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포천시의회 류재빈 시의원과 이원석, 이형직 의원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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