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후배에 사죄하는 이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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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후배에 사죄하는 이각모
  • 포천일보
  • 승인 2016.09.29 16: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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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주민이 김영우 의원 설득해 석탄발전소 막도록 하자”

이각모 전 포천미래포럼 회장은 29일 국회앞 포천석탄발전소반대 1인 시위현장을 방문해 석탄발전소를 막지 못했다며 후배들에게 사죄의 큰절을 했다.

이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포천석탄발전소를 막기 위해 국회의사당 앞에서 고생하는 포천지역 후배들에게 눈물어린 참회를 하는 의미에서 큰 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포천석탄발전소는 결단코 막아야 한다”면서 “전체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김영우 국회의원이 앞장서 석탄발전소를 막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김영우 의원이 끝까지 석탄발전소를 막아내는 역할을 하지 못할 때는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1인 시위현장에서 이각모 회장의 사죄의 큰 절을 지켜본 이표의 공동대표는 “석탄발전소를 반대하는 이각모 회장의 진정성을 알 수 있었다”면서 “포천석탄발전소를 찬성하는 김영우 의원과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주와 당진출신 국회의원들이 포천석탄발전소 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과 달리 김영우 의원은 1인 시위 참가자들에게 산자부에 가서 확인할 것을 종용했다. 이처럼 지역문제에 관심없는 김영우 의원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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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6 2016-09-30 15:56:13
당연히 낙선운동 해야 합니다. 석탄발전소 불법자금에 대한 해명에 대한 요구에는 침묵입니다
지역구는 오염으로 썩어가고 망가져 가도 포천에 안사니 전혀 관여 안합니다
포천은 위기 석탄발전소 전면 취소 해야 한다고 다른 지역구 의원이 제기하니
포천은 이래 저래 서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