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옹기골만찬, 27명 노인초청 점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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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옹기골만찬, 27명 노인초청 점심대접
  • 포천일보
  • 승인 2016.09.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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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9월 29일 포천시 일동면 소재 옹기골만찬(대표 송명자)과 함께 일동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소외어르신 27명을 초청해 ‘서로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소외어르신 외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외식 행사는 환절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옹기골만찬에서 영양식으로 쌈밥을 준비하여 제공하였으며, 감사민속떡집(일동면 소재, 대표 주문희)에서 외식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백설기를 후원하기도 하였다.

한 어르신은 “요즘같이 환절기에 입맛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즐겁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옹기골만찬 송명자 대표는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식사 봉사를 시작하여 한 달에 한 번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옹기골만찬 식당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재능기부 ‘포천다솜이’로 활동하면서, 매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이웃들을 초청해 식사를 준비하여 제공하고 있다.

‘포천다솜’이란 정기적으로 수익금의 일부 또는 재능기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내 중소규모 업체로 북부희망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문화 캠페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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