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동부교회 다문화가족 돕기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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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동부교회 다문화가족 돕기 바자회 열어
  • 포천일보
  • 승인 2016.10.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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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동부교회(담임목사 김성일)는 8일과 9일 이틀간 교회주차장에서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중고의류를 비롯한 김밥과 국수 등 먹거리와 완구류, 기증품 등을 판매했다. 동부교회 사회봉사위원회가 기획하고 직접 판매에 나선 바자회에 찾아 온 방문객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금 전액은 포천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일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마련했다”면서 “기획에서부터 준비, 판매까지 팔을 걷고 나서준 우리교회 사회봉사위원회와 신도분들의 헌신 봉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우리 지역사회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일동동부교회는 2010년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5쌍 합동결혼식을 거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된 바 있다. 이 당시 합동결혼식에 필요한 신부 드레스와 신랑 양복 등 모든 비용과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까지 모두 일동동부교회에서 부담했었다.

이외에도 일동동부교회는 일동관내 16명의 독거노인에게 매주 7일분에 해당하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복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디딤돌 봉사단의 집수리 봉사, 아동공부방과 노인학교 운영 등으로 사회 속의 교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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