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중, 소중한 친구 프로젝트 ‘애플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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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중, 소중한 친구 프로젝트 ‘애플데이’ 운영
  • 포천일보
  • 승인 2016.10.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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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째를 맞는 동남중학교(교장 허선명) 등굣길 아침활력프로젝트 ‘애플데이’가 24일 동남중 교정에서 진행됐다.

‘소중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아름다운 그 이름 친구’라는 슬로건 아래 포천경찰서와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생과 교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애플데이’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사과(謝過)하고 그 징표로 포천지역 농산물인 사과(沙果)를 보내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학교 특색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경찰서 포돌이와 포순이, 의경이 포토존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음악이 있는 아침 등굣길로 음악회와 다트게임 등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간식으로 사과가 나와 애플데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사과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운영을 총괄한 교감(김기남)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 화해와 용서를 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교폭력예방은 물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남중은 매년 10월 24일을 애플데이날로 지정,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구성원 사이에 사과, 화해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차원으로 외부 연계기관과 교사, 학생이 한데 어울려 소통과 배려의 분위기를 확산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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