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인들, “시민 생명권 외면했다”…결격사유 검토 후 17일 서명 가능
포천석탄발전소 건설을 찬성해 온 윤충식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절차가 착수됐다.
이영구씨와 4명의 윤충식 시의원 주민소환청구인들은 10일 포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냈다.
윤충식 시의원이 거짓으로 석탄발전소가 포천에 들어오면 대기질이 개선된다며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게 주민소환청구 이유다. 또 석탄발전소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이 진정성을 잃었다고 말하는 윤충식 의원은 민주주의 근간인 권력주체 시민을 부정할 뿐 아니라 포천시 주인인 시민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눈치를 살피며 포천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외면하고 있어 주민소환을 통해 시민이 위임한 시의원 권한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선관위는 오는 17일까지 주민소환 교부신청서 결격여부를 확인한 후 주민소환청구인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한다. 이와 함께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부를 신청인들에게 지급한다. 이때부터 주민소환청구인들은 60일간 윤충식 시의원 주민소환을 위한 주민서명 운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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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차리고 딱가리 생활그만두거라 한참젊은나이에 차라리 차파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