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천식 권한대회 주재 긴급 지역안정 특별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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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천식 권한대회 주재 긴급 지역안정 특별대책 회의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16.1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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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 12일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지역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교육을 실시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민생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서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업무추진과 민원처리에 있어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충실한 직무수행을 강조했다.

이날,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곰두리 두레마을, 포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일동‧영북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직접 챙겼다.

포천시는 지난 10일부터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연락 훈련을 실시하여 비상연락망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상황 유지를 위해 읍면동 휴일 재택근무를 일직근무로 전환하였다.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민생안정과 직결된 지역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영세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대책에 힘쓰고, 특히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천시는 지난 11월 22일 산란계 23만수를 사육하는 영북면 자일리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AI발생 6개 농장을 비롯하여 인근 500m내의 관리지역에서 사육중인 20개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26개 농장 228만수 중 133만수 살처분을 완료한 상태로 AI는 포천시 지역 최대 민생현안이다.

포천시는 AI 추가확산을 막기 위하여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1농장 1공무원 책임담당제를 운영하여 농장별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가금류 밀집사육 지역과 하천 및 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거점초소 및 이동초소는 총 15개를 설치 운영 중에 있고 현재까지 공무원 천여명이 투입되어 1일 3교대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어 근무자의 피로감이 높은 편이지만, 살처분 작업 인력부족으로 13일부터 영북면 야미리 농장(4만2천수)에 포천시 공무원 117명이 살처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천시 공무원은 현업 등 민원처리와 AI초소 근무 등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도 공무원 스스로 자원하여 매일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살처분 자원봉사자는 매일 오전 7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독감주사 및 타미플루 처방을 받고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살처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AI확산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살처분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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