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지난 21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2016년 포천시 지역사회지도자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로 공무원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양성평등 교육이나 여성친화도시 교육에서 탈피하여 이·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각 읍·면·동의 주요 지도자에게 양성평등 의식 향상 및 여성친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가족여성과장을 비롯해 각 지역의 남성지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 및 음식만들기 체험을 통해 평소 가정에서의 역할이 다른 남녀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석자는 “평소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남녀가 모두 사회에 참여하여 자아를 실현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돌봄과 일을 공유하는 양성평등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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