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26일 민주당 탈당신고서를 경기도당에 제출했다.
탈당신고서를 제출한 김 전 위원장은 “당분한 제3지대에 있으면서 소신과 지역주민을 우선하는 분들과 함께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향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거취에 따라 행보를 함께 하겠다고도 했다. 반 총장의 행보에 따라 제3지대에 합류하거나 혹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신당창당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김창균 전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국민과 주민이 주인임을 망각하는 기존 구태정치로는 대한민국과 포천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고 확신했다. 참다운 정치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말했다. 내년 보궐선거 출마여부에 관해서는 추후 결정하겠다면서도 제3지대 합류하는 인사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균 전 지역위원장은 더민주 공천을 받아 2014년 포천시장과 2016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