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창 도의원 새누리당 잔류…김영우 의원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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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창 도의원 새누리당 잔류…김영우 의원과 결별
  • 포천일보
  • 승인 2016.12.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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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세월호 선장에 빗대 비판,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출마 시사
▲ 윤영창 경기도의원

윤영창 경기도의원이 새누리당 잔류를 선언하면서 김영우 의원과 결별을 선언했다. 윤영창 도의원은 26일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새누리당 탈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4월 포천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는 윤 도의원은 “대통령 탄핵사태로 보수정권은 심각한 위기국면이다. 침몰하는 난파선 앞에서 도망친 세월호 선장이 되기보다는 배에 잔류해 공동운명체 역할을 다하겠다는 심정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윤 의원의 입장은 27일 새누리당 탈당하는 김영우 의원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윤 의원은 “포천석탄발전소 건립 논란과 관련해 도의원으로서 깊은 책임과 한계를 느낀다. 현 지도부의 방관적인 자세에 신뢰감마저 잃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김영우 의원을 지목하면서 비판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진정한 보수세력은 새누리당이다. 보수정당을 지키기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고 밝혀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포천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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