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페이스북에 민주당 중앙당 후보등록 후 포천시장 출마의지 소개
이원석 포천시의원이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포천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중앙당에 포천시장선거 후보등록을 위해 다녀 왔다고 소개했다. 예비후보 등록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민주당 중앙당에 공천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에서 이원석 의원은 “서 시장 사건과 석탄발전소 비리척결에 앞장서 왔다. 공무원들이 싫어할 만큼 시정질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많은 질의와 질타 그리고 가장 많은 문제점을 제기했고 해결해 온 포천시의원이라고 자부한다. 본분을 다해 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아직 해결과제로 ‘포천석탄발전소’를 지목하며 공공의 적이라고 적시하며 석탄발전소 저지를 위해 선봉에 서겠다며 포천시장 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최순실 사태만큼이나 포천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니 시민들이 당황스럽고 답답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포천의 주인인 시민들께서 누구를 선출하든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들께 있습니다”라는 고 노무현 대통령 말을 인용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독려했다ㅣ.
한편 포천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공천은 경선방식으로 결정한다. 민주당은 시장예비후보 등록이전 중앙당 등록을 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 중앙당에 등록하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경선에서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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