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육군 제1기갑여단은 지난 2일 신년을 맞아 구름내 현충공원 환경정화 활동 및 현충탑 참배를 했다.
이날 여단 주요직위자 및 영북면 기관장, 6.25 참전전우회 14명의 참전용사가 부대 인근 현충탑(구름내 현충공원)을 방문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육군 제1기갑여단장은 “대한민국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웠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살 수 있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선열들의 피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 땅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6.25 참전용사 선배전우님들께 깊이 존경의 마음과 감사를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북면 6.25 참전전우회 회장 임병목(90세) 옹은 “먼저 제1기갑여단 후배장병들에게 감사하고, 6.25전쟁 때 희생한 전우들과 이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며, 후배 전우들은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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