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지역언론 비판기사에 “투명한 절차 예산절감 칭찬받아야 할 일” 해명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경제 외면하는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라는 제목하의 모 지역언론사 기사와 관련, 입찰을 실시해 1천만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지역언론이 문제를 삼은 반월아트홀 난방유 최저가 공개입찰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면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예산절감 효과가 1천만원 정도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공개입찰을 지역제한을 두지 않았다.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미비한 점도 있다. 그러나 관련법을 위반한 사례가 없을 뿐 아니라 투명하게 진행했다. 시설관리공단 예산을 고려하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최저가 입찰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포천주유소들은 응찰조차 하지도 않았다. 시비거리로 만드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반월아트홀 난방유 최저가 단가입찰을 실시한 결과 충남 공주의 한 업체가 리터당 648.6원 총액 9500만원을 제시해 낙찰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공공조달때 보다 1천만원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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