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근 후보의 최호열 후보 선거법위반 검찰조사 촉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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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근 후보의 최호열 후보 선거법위반 검찰조사 촉구 ‘논란’
  • 포천일보
  • 승인 2017.04.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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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 기자회견서 주장…선거운동 중후반전 감안하면 네거티브 지적 나와

정종근 바른정당 포천시장 후보가 제기한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의 선거법위반 혐의를 즉각 조사해야 한다’는 3일 기자회견과 관련, 선거운동 중후반전에 나온 것으로 양 진영간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근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많은 포천시민들은 최호열 후보의 사전선거운동 혐의와 검찰에 입건된 상황을 알고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선거법위반혐의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최호열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즉각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 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선거운동 기간이 얼마남지 않는 상황에서 제기한 것으로 최호열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면 최호열 후보 공천확정 후 곧바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경찰조사가 진행중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력후보 흠집내기로 보여질 수 있는 대목이다.

정종근 후보는 한 지역신문에서 제기한 의혹을 가지고 지지도 반등을 위한 네거티브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그럴 필요도 없고, 그동안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확연한 사전선거운동이기에 중대한 일이라 여기고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최호열 후보의 사전선거법위반 논란은 최 후보가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지난 2월5일 영중면 양문1.4리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한 내용이 동영상에 찍혀 모지역언론에 기사화 되면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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