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열 후보, 초청토론회 불참…“과로에 의한 병원입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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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후보, 초청토론회 불참…“과로에 의한 병원입원” 해명
  • 포천일보
  • 승인 2017.04.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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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설사에 의한 장염 급성편도선염 2주 진단서 포천선관위에 제출

최호열 후보 캠프측은 4일 열린 포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후보자 토론회 불참과 관련, 복통과 설사 반복에 의한 장염 및 탈수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치료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최호열 후보측은 병원입원에 따른 사유서와 함께 진단서를 포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호열 후보는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 녹화방송이 있기 전날인 3일 소흘읍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소화한 후 같은 날 저녁 의정부 지인과의 만남을 무리하게 이어가던 중 과로로 쓰러져 결국 3일 오후 11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최호열 후보는 4일 병상 침상에서 수액등 응급 조치를 받았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증세는 장염과 급성편도선염 등의 중복 증상으로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전문의에 의하면 “최 후보는 3일 밤 늦은 시각인 11시께 탈진 상태로 본 병원을 방문해 입원했으며 당분간 치료를 통해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 후보 캠프 관계자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시장 후보자토론회에 참석치 못해 최 후보의 토론에 많이 기대하셨던 포천시민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 후보는 지난 이틀전부터 복통과 설사를 반복한데다 빡빡한 선거일정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무리한 것이 결국 과로로 이어져 탈진 상태에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최 후보 캠프 관계자는 그러면서 "상대 후보들은 근거도 없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그 시각 선거유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 언론사에 보도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선거법 위반"으로 법적 고발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호열 캠프 측은 "포천시민께서는 불리한 선거판도를 뒤집으려는 특정 후보의 허위사실에 속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상대 후보 비방없이 깨끗한 선거로 정정당당하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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