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 포천유권자 지지율 ‘민심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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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 포천유권자 지지율 ‘민심변화’
  • 포천일보
  • 승인 2017.05.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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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득표에선 홍준표 후보에 398표 뒤졌으나 도심권에선 크게 앞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포천지역에서도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30.67%(2만7632표)을 얻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31.11%(2만8030표) 보다 398표 뒤졌다. 그러나 도시지역은 소흘읍과 포천동, 선단동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크게 앞섰다.

9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포천지역 전체 투표율은 경기도 평균 77.1%에 크게 못 미치는 70.5%로 집계됐다. 이는 동두천 69.1%에 이어 경기도내 최하위 투표율이다. 포천시 전체 유권자 12만8917명 가운데 9만6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포천지역 전체 개표결과 문재인 대통령은 2만7632표를 획득해 2만8030표 얻은 홍준표 후보에게 398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만2505표(24.9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781표(6.41%), 정의당 심상정 후보 5529표(6.13%)를 받았다.

이같은 결과는 보수 아성인 포천지역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유권자가 보수후보 보다 진보진영 후보를 선택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인 김영우 의원이 속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득표율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점은 지역정치권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포천시 도심권역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은 보수성향의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를 크게 앞섰다. 그동안 이어온 묻지마 투표성향이 변했다. 그러나 농촌지역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가 나왔다.

포천시 읍면동 개표결과는 도심권역인 ▲소흘읍(투표자 2만3598명) 문재인 후보 8227표, 홍준표 후보 6222표, 안철수 후보 5864표, 유승민 후보 1555표, 심상정 후보 1506표 ▲포천동(10,541명 투표) 문재인 후보 3221표, 홍준표 후보 3152표, 안철수 후보 2550표, 유승민 후보 729표, 심상정 후보 790표 ▲선단동(7076명 투표) 문재인 후보 2247표, 홍준표 후보 2022표, 안철수 후보 1830표, 유승민 후보 445표, 심상정 후보 452표 등이다.

농촌권역인 ▲군내면(3527명 투표) 문재인 후보 831표, 홍준표 후보 1330표, 안철수 후보 900표, 유승민 후보 224표, 심상정 후보 176표 ▲내촌면(2882명 투표) 문재인 후보 735표, 홍준표 후보 1204표, 안철수 후보 663표, 유승민 후보 119표, 심상정 후보 115표 ▲가산면(4431명 투표) 문재인 후보 1183표, 홍준표 후보 1628표, 안철수 후보 1118표, 유승민 후보 244표, 심상정 후보 214표 ▲신북면(6539명 투표) 문재인 후보 1690표, 홍준표 후보 2364표, 안철수 후보 1654표, 유승민 후보 367표, 심상정 후보 379표 ▲창수면(1418명 투표) 문재인 후보 318표, 홍준표 후보 604표, 안철수 후보 350표, 유승민 후보 66표, 심상정 후보 55표 ▲영중면(3072명 투표) 문재인 후보 749표, 홍준표 후보 1206표, 안철수 후보 739표, 유승민 후보 184표, 심상정 후보 161표 ▲일동면(5480명 투표) 문재인 후보 1392표, 홍준표 후보 1956표, 안철수 후보 1446표, 유승민 후보 334표, 심상정 후보 275표 등이다.

▲이동면(3452명 투표) 문재인 후보 904표, 홍준표 후보 1194표, 안철수 후보 937표, 유승민 후보 237표, 심상정 후보 139표 ▲영북면(4996명 투표) 문재인 후보 1224표, 홍준표 후보 1771표, 안철수 후보 1354표, 유승민 후보 304표, 심상정 후보 262표 ▲관인면(1862명 투표) 문재인 후보 459표, 홍준표 후보 710표, 안철수 후보 479표, 유승민 후보 101표, 심상정 후보 95표 ▲화현면(1544명 투표) 문재인 후보 335표, 홍준표 후보 651표, 안철수 후보 369표, 유승민 후보 86표, 심상정 후보 79표 등이다.

한편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포천가평선거대책 상임본부장은 포천지역 대통령 선거결과에 대해 “접경지역인 포천에서도 안보논리만 내세우는 보수의 한계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면서 “포천과 가평의 발전을 여망하는 민심이 선거결과로 나왔다. 포천가평 또한 의정부와 남양주, 양주처럼 발전되기를 바라는 민심이라고 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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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의원뒷배 2017-05-18 17:21:52
김프리메이슨이다ㄱ리메이슨이다.외국자본의.하수인이다.박근혜전통도.수사받고감옥가는데.포천석탄발전소불법과.비리는전혀수사받지않는다.박근혜보다.더강력한.배경이뒤에있다프리메이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