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 여성범죄 예방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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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 여성범죄 예방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 포천일보
  • 승인 2017.06.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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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서장 전재희)는 여성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중 화장실을 만들기 일환으로 포천시와 합동으로 청성역사공원 2개소, 포천체육공원 1개소 등 3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 비상벨은 여성용 화장실 칸마다 총 1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성 상대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관내 전체 공원 및 범죄에 취약한 여자 화장실 등 총 16개소에도 상반기 중 추가 설치하고, 나머지 화장실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두려움을 느낀 여성이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으로도 경광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울려 긴급 상황을 알려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위치가 전송되어 해당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순찰차가 출동하며, 신고자와 경찰서 상황실간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여성 안심 시스템이다.

전재희 서장은 “비상벨 설치로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여성 관련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사회와 협력방범 활동의 지속적 추진으로 비상벨 설치 외에도 여성 및 아동의 안전을 위해 취약한 장소를 지속적 점검 후 개선하여 안심할 수 있는 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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