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소장, “탈권위주의 정당 문화와 지역인재 발굴에 주력”
"자유한국당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 자유한국당 포천가평당협위원회 포천연락소장으로 임명된 양호식 소장의 말이다.
양호식 소장은 21일 자유한국당 포천가평당협위원회 당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기 당협위원장으로서 연락소장 임명장을 받았다.
양 소장은 젊은층이 참여할 수 있는 탈권위주의 정당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직구조의 정치문화로는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평적 정치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겸손과 자기희생, 솔선수범하는 낮은 자세로 헌신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을 추진함에 있어 소리 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성기 당협위원장(가평군수)은 “양호식 연락소장은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온 분으로 모시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6.13지방선거가 10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세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조직을 튼튼히 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천 시장은 “양호식 연락소장 취임은 포천으로서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포천의 큰 변화를 기대한다. 오늘을 계기로 자유한국당 포천이 새롭게 단합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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