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조 소설 포럼발제 종합토론에 나선 동농기념사업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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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 소설 포럼발제 종합토론에 나선 동농기념사업 회원
  • 포천일보
  • 승인 2017.09.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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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인 회원들이 선생의 사상 사회적 이해와 관심고취 차원 포럼 개최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동농포럼 발제와 더불어 종합토론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는 9월1일 포천문화원에서 근대문학의 개척자인 이해조 선생 신소설 빈상설과 구마검에 나타난 유기의식(由己意識) 분석, 이해조 선생의 이해와 대중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발제자는 기념사업회 이사인 백승훈, 양호식, 조병익 회원이 맡았다. 종합토론 역시 기념사업회 김자현 소설가를 제외하곤 김성진, 강돈희 2명은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학자와 교수도 아닌 비전문가들이다.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직접 발제와 함께 종합토론을 해 봄으로서 이해조 선생사상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발제자들은 이해조 선생 소설이 발표된 시기와 소설의 줄거리 및 제시하고자 했던 사상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양윤택 문화원장과 이종훈 성균관부관장, 이구상 선생, 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발제와 토론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경기문화재단과 포천시 등의 후원을 받아 오는 11월 이해조 선생 문학전집을 D/B구축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병찬 기념사업회장에 의하면 대진대학은 소설분야 이해조 선생과 時분야 김종삼 선생을 기리는 문학상을 제정했다. 이해조 선생과 김종삼 선생 문학상에 응모한 후보작품 가운데 각 분야 1명씩 선정해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오는 12월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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