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역사회개발모델 연구를 위한 토론회’가 8일 오후 3시 포천시 산정호수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논의는 많이 있어왔지만 지역단위의 개발 방향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후 각 지역사회 단위 정책 수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최춘식 대표의원의 사회로 포천시 윤충식 의원, 서과석 의원 과 이상오 연세대학교 교수, 대진대학교 서동양 교수, 지역주민 등 약 50명의 인원이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주제 발제를 맡은 이상오 교수를 비롯한 네 명의 발제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타운과 타운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모두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융복합적으로 운영되는 사회”가 도래할 것을 가정하고, 각각 △벤처창업타운의 상상력 △환경에너지재생타운의 상상력 △힐링 관광 타운의 상상력 △학습하는 마을의 상상력이란 주제로 네 가지 지역사회 모형을 발표한다.
국민바른연합은 오늘 포천 토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경기도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 이며, 토론 주제는 지역 현안뿐 아니라 주로 거시적인 정책방향을 가늠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토론을 거쳐 수렴된 의견은 정책으로 다듬어져 국민바른연합 정책안에 곧바로 제안 및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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