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8지방선거] 포천시장 후보 누가 거론되나
상태바
[미리보는 2018지방선거] 포천시장 후보 누가 거론되나
  • 포천일보
  • 승인 2017.09.29 16:4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천 시장과 이형직 시의원 등 4-5명 유력…한국당과 바른정당 합당여부가 관심사

2018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포천시장 예비후보들은 중앙정치 지형변화에 관심을 보이면서 추석민심 추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최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설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11월경 합당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해 합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김영우 의원을 향해 배신의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던 현 자유한국당 지역정치권이 합당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지역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자유한국당 현 김종천 포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형직 시의원 등 6-7명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이형직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4.13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이 포천가평지역위원장에 응모함으로서 이형직 시의원이 민주당 공천권에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이다. 특별한 인사가 공천에 도전하지 않은 한 이형직 시의원이 민주당 공천권을 획득할 것이라는 대체적인 관측이다.

문재인 대통령 인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당 시의원 지망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포천시장선거 관심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지역토박이면서 시의원 재선을 지낸 이형직 의원의 포천시장 도전을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자유한국당 후보군

자유한국당 후보는 현 김종천 포천시장이 무난히 공천권을 획득할 전망이 나온다. 4.13재보궐선거 이후 1년2개월만에 치뤄지는 선거인만큼 자유한국당 공천권은 물론 당선권에도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바른정당과의 합당이 변수다. 합당이 이뤄지면 포천지역 보수권의 분열과 갈등이 가속화될 전망이 나온다. 김종천 시장에게는 달갑지 않은 경우의 수다. 게다가 합당은 공천권에 도전하는 후보군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13재보궐선거때 바른정당 후보로 나섰던 정종근 포천시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바 있고, 김종천 시장과 공천경쟁을 벌였던 박창수 포천농협장도 정치권 추이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합당 후 당협위원장은 김영우 국회의원 몫이라는 점에서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무소속 혹은 국민의당 후보군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이원석 시의원이 무소속이나 국민의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합당 이후에 선거지형을 바라보면서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국민의당 후보로 시장선거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백영현 전 소흘읍장과 윤영창 전 도의원, 이흥구 전 시의원 등도 자천타전 포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포천 2017-10-01 09:10:06
사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