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숭고한 삶과 정신 이어받자”…면암문화제 30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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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숭고한 삶과 정신 이어받자”…면암문화제 30일부터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17.10.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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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숭모사업회, 추모시 낭송회 면암 최익현 북콘서트 문화제 기념식 진행
▲ 포천출신이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알려진 면암 최익현 선생 영정

면암 최익현선생 숭모사업회(회장 양호식)는 오는 30일부터 11월5일까지를 면암 숭모주간으로 설정하고 면암문화제를 개최한다.

포천출신인 면암 선생을 추모하고 선생과 관련된 학술행사 및 문화행사를 열어 면암 최익현 선생을 선양하겠다는 것이 숭모사업회의 취지다.

면암문화제는 10월 19일 면암문화제 고유제를 시작으로 31일 면암 추모시 낭송회, 11월1일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북콘서트, 3일 면암 추기제향행사 참여, 면암 선생 순국 제111주년 추모식을 거행한다.

면암 추모시 낭송회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7시 포천시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문인협회와 마홀문학회, 반월문학회가 함께 하는 詩낭송회로 저물어가는 가을밤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면암 추모시 낭송회는 면암선생을 추모하는 동시와 시조, 한시, 일반시 등 창작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포천시민은 E-메일 swh6405@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마지막선비 면암 최익현’ 북콘서트는 11월1일(수) 오후 7시 포천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북콘서트는 사회자와 게스트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북콘서트는 허훈 포천미래포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족대표로 최종규 전 문화원장과 김현철 포천교육지원청 과장, 이원석 포천시의원 등이 대담자로 참석해 면암 선생의 가족사와 면암 忠과 義, 면암사상과 포천 등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아울러 면암 최익현선생 순국 제111주년 추모식은 11월4일 오후 2시 포천시립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모식은 기념식에 이어 면암사상 특강과 채산사 참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호식 숭모사업회 회장은 “포천출신이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였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을 이해하고자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문화제 개최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생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시민들의 생활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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