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시의원, “석탄발전소 추진 장본인 단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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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시의원, “석탄발전소 추진 장본인 단죄해야”
  • 포천일보
  • 승인 2017.10.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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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백영현 단죄없이 시민갈등 분열 계속”…포천시 석탄발전소 추진과정은 모두 거짓 주장

석탄발전소 건설 추진과 관련, 이원석 의원은 제12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장원 전시장과 백영현 전 전략사업과장 2명을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을 단죄하지 않고서는 포천시 행정의 불신이 계속됨은 물론 시민갈등과 분열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이원석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석탄발전소 유치는 서장원 전 시장과 백영현 전 전략사업과장이 주범이라고 단언했다. 환경영향평가상 포천은 지형적인 환경과 관련해 한강유역환경청 권유가 적극 반영되지 않았다는 감사원의 지적과 산자부의 시인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의심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또 석탄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당시 STX에너지가 제안한 석탄 집단에너지시설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었다는 포천시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포천시가 말하는 염색업체 버너교체사업은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시설과 별개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그 근거로 LNG 공급자인 대륜의 도시가스 공급요청 회신 불가통보를 받고 한달 후에 장자산단 내 열병합 발전소사업을 제출받았다는 것은 처음부터 집단에너지사업을 열원으로 추진했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이원석 의원은 또 서장원 전 시장과 백영현 전 전략사업과장을 단죄해야 하는 이유로 석탄발전소 공업용수 문제를 들었다.

사업자와 포천시가 운산정수장에서 공업용수를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그 당시는 한탄강 댐 건설에 의해 보상협의가 진행되던 시기였다는 것이다. 한탄강 댐 건설사업단에서 포천시에 보낸 공문에서도 공업용수 대체시설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장자산단을 추진배경에 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장자마을 내 무허가 업체가 많아 산업단지를 조성 차원에서 집단에너지 사업을 했다는 포천시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무허가 염색업체 수를 확인할 수 없어 포천시 스스로 행정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또 다른 정상적이지 못한 기업의 이권에 관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답변에서 “포천시민 누구하나 석탄발전소를 찬성하는 사람은 없다. 예전의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참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관제시위 추진과 소송제기에 대해서는 “포천시 고문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市가 주도하는 소송과 관제시위 추진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소송제기와 관련, 이형직 의원은 청와대 행정관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청와대 면담 내용을 전했다. 석탄발전소 문제에 대한 김종천 시장의 확고한 의지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정치적 행위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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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역적 처벌 2017-10-24 15:30:34
당연합니다. 이원석의원 주장이 백번 맞습니다. 친일파를 처단 못해서 이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듯 포천을 위해서 이나라를 위해서 비리 투성이 석탄발전소와 아들취업청탁의혹,부동산투기,장자산단 불법자금, 등 개인비리의혹이 제기되고 고발되었는데도 수사가 안되는 서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석탄발전소,장자산단,등 주요 사업 책임자 백 전 읍장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