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장협의회 면담요청에 국토부 묵묵부담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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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의장협의회 면담요청에 국토부 묵묵부담 ‘갑질' 논란
  • 포천일보
  • 승인 2017.1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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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통행료 인하와 관련, 경기도 북부권의장협의회(의장 정종근)의 지속적인 면담요청에도 국토교통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7월 18일 개최된 76차 정례회의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8월 17일에는 서울북부고속도로(주)를 방문하여 결의문을 전달하는 등 통행료 인하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실시협약 당시 수준으로의 통행료 인하와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민원사항 해결을 주요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 발송한 정식적인 면담을 요청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등 일방적인 갑질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44.6km/3,800원)의 통행료는 같은 날 개통된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71km/ 4,100원)에 비해 비쌀 뿐만 아니라, 2010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국토부가 밝힌 2,847원보다 1,000원(33.5%)이상 높게 책정되어 지역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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