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이 주최했던 대학생 대상의 대학가요제가 올해 3월 31일 포천시에서 콘서트로 돌아왔다.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31일 저녁 7시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8 돌아온 추억의 대학가요제’를 연다. 이날 콘서트는 기억의 향수를 꺼내어 보여줄 예정이며 대학가요제 출신인 배기성, 전유나, 이규석, 이정석, 원미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1977년에 첫선을 보이며 2012년까지 개최되었던 대학가요제는 청춘들만의 열정 넘쳤던 축제였었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것이 트레이드마크였다. 기성 가요계와 대비되는 캠퍼스만의 신선함과 건전함을 주된 콘셉트로 잡아 첫 단계에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었다. 이후 가요제가 본격적으로 번성하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70~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으며, 참가 또는 입상을 계기로 많은 가수가 데뷔했다.
그 화려했던 청춘들의 가요제는 추억을 남긴 채 사라졌으나 복고열풍인 시대에 맞춰 재조명되어 콘서트로 새롭게 부활하는 대학가요제다.
또한, 주최사인 경기 생명 사랑과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콘서트 공연을 계기로 포천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연문화와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포천지역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수익의 일부를 포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재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하였고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시작하는 추억의 대학가요제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와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031-836-2233)를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