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봉사로 이불에서 향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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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봉사로 이불에서 향기나요”
  • 포천일보
  • 승인 2015.05.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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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현적십자회, 화현119광장서 이불세탁

포천시 화현적십자봉사회(회장 송호준)에서는 지난 7일 오전부터 화현119지역대 광장에서 봉사회원 및 화현면사무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봉사는 봉사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는 봉사로 경로당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독거어르신을 비롯하여 각계 소외계층에까지 확대해 약 100여장(250kg)을 세탁했다.

세탁은 겨우내 사용해서 먼지 등 때가 묻은 이불을 고무통에 넣고 찌든 때는 싹싹 손으로 비비고 발로 밟으며 힘찬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호준 적십자봉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추진한 봉사로 빨래할 때 힘이 들었지만 깨끗한 이불을 보니 뿌듯하고 세탁으로 인해 건강에 다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유경임 화현면장은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세탁봉사 덕분에 봄꽃처럼 향기가 날 수 있도록 봉사해 준 화현면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현119지역대(의용소방대장 김원호)에서는 세탁봉사를 위해 광장 및 용수를 제공하였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는 세탁차량을 제공하는 등 유관기관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세탁봉사의 남다른 의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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