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의견 수렴 통합 신설학교 부지 선정 진행
포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영중면 소재 3개 학교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적정규모학교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금주초와 영평초, 영중초등학교 통합을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6년11월 3개 학교 통합에 대한 학부모 찬반투표에서도 89.1%의 찬성율을 보였다. 3개 학교 통합은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 학교육성 업무 매뉴얼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통합 찬반 투표와 함께에 진행된 3개 통합 신설학교 위치는 영중면사무소 인근 부지 선호도가 79.8%로 사은교 뒤편 부지 선호 13.1%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교육지원청은 3개 학교 학부모와 동문, 학교 관계자 및 영중면 20개리 이장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정규모 학교육성 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지역민과 학교 관계자를 포함한 31명의 자문단협의회를 구성해 3개 통합학교 설립 예정부지 환경평가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성수용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중면 3개교 통합에 따른 최적 거점학교를 신설함으로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신설 학교가 교육적 효과를 발휘해 통합 모델 학교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2012년 대비 2017년 초중학생수가 24.6% 급감하는 등 인구감소에 따른 급격한 학교 소규모 현상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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