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조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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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조례 시행
  • 포천일보
  • 승인 2018.03.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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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과석 시의원 발의…소방시설 설치 시민 신청 접수중

포천소방서는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주택화재 예방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의 의무설치 보급ㆍ확대를 금년도 최우선 추진과제로 정했다.

최근 5년간 포천시에서 발생한 화재의 발화장소를 분석해 보면 주택에서 21%가 발생한 반면 인명피해는 62%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같은 사실은 지난 10년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소방청에서 국정과제로 삼아 중점 추진해온 까닭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도ㆍ농복합 도시인 포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거시설이 포천시민들에게 최우선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률을 확대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은 포천시 의회에서 먼저 관심을 가지고 포천시민의 화재안전을 도모하고자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비교적 빠른 순번에서 조례를 발의했고, 지난해 말“포천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어 올해부터 시민들로부터 설치지원 시청을 받고 있다.

서과석 시의원은 “안전하고 따뜻한 포천시 건설을 위해서는 화재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주거생활을 통해 가능하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우리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커다란 보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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