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6군단 부단장 관사 철거 포천시로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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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6군단 부단장 관사 철거 포천시로 반환
  • 포천일보
  • 승인 2018.03.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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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방치상태였던 6군단 부단장 관사가 철거된다. 포천시에 의하면 신읍동 소재 6군단 부단장 관사는 오랜 기간 방치로 담장 등이 붕괴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지난 2017년7월 포천시가 6군단측에 철거 요청과 함께 시유지로 반환할 것을 요청했다. 군단측이 이를 받아들여 5월말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또 반환 받은 후 포천시는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지역에는 군부대시설설이 다수 입지하고 있다. 군부대는 포천시유지 135만㎡를 무상으로 점유하고 있다. 사격장 주변의 주민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민군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 6군단 관사부지의 시유지 반환은 그동안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요인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부대에서 미사용되고 있는 시유지에 대해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반환부지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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