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미영 시의원 후보 기호배정에 비난 쏟아져
상태바
자유한국당 정미영 시의원 후보 기호배정에 비난 쏟아져
  • 포천일보
  • 승인 2018.04.29 15:4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미영 간사 버리는 카드로 사용 마음 아파"...이희승 시의원 김영우 의원 비판

자유한국당 포천시의선거 나선거구 후보자 공천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나선거구 ‘다’번 후보공천을 받은 정미영씨는 여성이면서 정치 초년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호배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미영씨는 김영우 국회의원 사무실 간사로 재직하고 있다.

정씨 시의원 공천은 다른 여성후보를 배제하기 위한 버리는 카드로 사용했다는 게 지역정치권의 해석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시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이희승 시의원 전언에 의하면 “정미영 간사는 정말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천을 신청했다. 면접시 정미영 간사의 진심어린 답변을 봤다. 마음의 상처를 준 것이다”고 말했다. 공천을 신청한 정미영 간사는 버리는 카드가 아니라 여성 시의원으로서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는데도, 낙선될 수 밖에 없는 기호를 배정했다는 지적이다.

이희승 시의원은 자신의 후보자 공천 탈락보다도 정미영 간사 공천을 버리는 카드로 사용했다는 게 더 마음 아프다고 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김영우 의원이 시민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여성 시민이 유권자 절반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희승 의원은 시정질문과 조례제정 등 공부하는 시의원으로서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공천에서 탈락됐다며 자유한국당 공천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또 무소속 출마해 당선돼 정당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넉고개 2018-04-29 21:45:29
김영우 그러면안되지 시민을어떻게알고
시민이짱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