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자유한국 포천시장 후보로 공천권을 획득한 백영현 전 소흘읍장이 같은 날 포천시장 예비후보로 재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백영현 전 읍장은 김종천 현 시장의 자유한국당 후보직을 사퇴에 따라 재공천을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 백영현 전읍장은 포천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바 있다.
백영현 후보는 언론사에 보낸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을 받으며’라는 서한문에서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던 김종천 시장의 건강상 용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6.13지방선거 포천시장 후보자가 된 것을 자유한국당 공천뿐만 아니라 포천시민의 부름이라고 생각한다며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포천시를 한반도 통일경제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철원군 그리고 연천군과 연계한 통일미래도시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 포천고속도로 종점을 철원까지 연장하고 전철7호선 포천연장, 인문고교의 명품화, 한탄강댐의 절충형 다목적댐 전환,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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