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한국당 후보, “집단에너지시설 획기적인 환경개선 효과 확신”
상태바
백영현 한국당 후보, “집단에너지시설 획기적인 환경개선 효과 확신”
  • 포천일보
  • 승인 2018.05.16 14:0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기자회견서 박윤국 후보 지지율 높다는 여론에 대해선 “속 마음은 그렇지 않다” 주장

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집단에너지시설(포천석탄발전소)은 중앙정부가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시장이라면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지만, 그 당시 (백영현 후보) 실무자 자리에 있었다”고도 했다.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결재라인이 있었는데, 백영현 후보가 유독 타켓이 되는 이유가 뭔지를 묻는 모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백 후보의 말은 석탄발전소는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이었고, 정무적인 판단을 하는 자리에 있기 않았기 때문에 석탄발전소를 포천 유치에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신평리 일대 50개 공장굴뚝 단일화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사업이다. 이미 40개 굴뚝을 철거했고, 시장이 되면 나머지 10개 철거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대표와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감시단을 운영하면 환경개선 효과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집단에너지시설 건설에 따른 획기적인 환경개선 효과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백 후보의 설명이다.

민주당 박윤국 후보에 비해 경쟁력에서 뒤떨어진다는 여론에 대해선 “김종천 시장의 공천권을 위임받은지 얼마되지 않았다. 시민의 속 마음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진심을 다해 시민에게 다가서는 게 방안이다. 김종천 시장의 핵심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은 각종규제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6가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위한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과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용정·장자산업단지 중견기업 유치,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TF설치 ▲어르신들이 행복한 효의 도시를 위한 경로당 냉·난방비 전액지원,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강화,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 등 추진 ▲생활밀착형 아파트 및 주거 밀집 지역 주차장 확충 및 CCTV·방범등 확충, 포천천 살리기 사업추진 ▲신북면 SRF쓰레기발전소 폐쇄 및 GS집단에너지시설의 환경오염 감시 ▲행복도시 교육포천 예체능 특성학과 개설지원, 유아시설 단계적 공영제 시행 ▲철원군과 연천군을 연계한 한반도 통일경제특구 지정 통일미래도시 준비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보도 2018-05-29 12:13:40
포천미디어에 백영현 후보 비리에 대한 소식이 있습니다. 포천일보도 보도

신북면민 2018-05-24 15:05:50
석탄 발전소 인허가 과정 및 유착의혹 청와대 수사 청원합시다

포천사람 2018-05-20 03:10:22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리라 믿습니다
6.13지방선거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살뜰하게 안정적으로 발전시킬수있는
백영현포천시장후보를 지지하고자합니다
당보다는 포천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석탄 2018-05-16 18:43:22
자신감 넘치는 모습 좋았습니다.
핵심공약사항 등등 준비된 시장 후보 맞네요
포천발전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