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 1부 리그 승격 평택과 16일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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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 1부 리그 승격 평택과 16일 첫 맞대결
  • 포천일보
  • 승인 2018.06.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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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평택시민축구단(이하 평택)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권 탈환의 기폭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포천은 오는 16일 오후 5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평택을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포천은 5승1무3패(승점 16)으로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렸고, 평택은 3승1무5패(승점 10)으로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9라운드에서 포천은 청주시티FC를 4-1로 격파하면서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평택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양평FC를 1-0으로 꺾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평택은 지난해 베이직리그(2부)에서 K3리그 첫 발을 내딛은 뒤, 승격플레이오프를 통해 어드밴스(1부)로 승격했다. 올 시즌 어드밴스에서는 시즌 초 3연패를 당하며 어드밴스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우승 후보로 거론된 김포시민축구단을 꺾은데 이어, 화성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9라운드에서는 선두권을 유지했던 양평FC를 상대로 승리하는 등 초반 분위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택은 주 득점원은 없지만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과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포천은 최근 골 감각이 좋은 이근호를 비롯해 부상에서 회복한 김유성 등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상선수들이 회복도가 빨라 최근 상승세에 도움이 되고 있다.

포천 김재형감독은 “부상선수들이 많아 정말 힘들게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 라운드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좋은 만큼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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