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4일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련 간부 공무원 및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외부 전문가로는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조문석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백인길 대진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안정화 책임연구위원이 경원선 연장(안), 7호선 연장(안) 등 포천시에 유치 가능한 철도노선을 대상으로 검토한 중간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경제성만 따진다면 철도를 유치하기 어렵고 접경지역으로서 사격장 등 대규모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며,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해 일반철도(국철) 유치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역을 수행하는 연구진에 GTX-C 노선 유치를 위한 차량기지 이전방안, 대안노선 검토, 정책적 논리 개발 등의 추가적인 사항을 요청했다.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지난 2016년 6월 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따라 포천시에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해 발주한 용역으로 금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