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중학교는 지난 13일 제2회 이사장배 초등학생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5개 초등학교 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동남중학교 김애주 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좋은 날씨에 다치는 학생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남중학교 오일준 체육 교사의 준비운동으로 준비를 마친 8개 팀의 학생들은 포천시에서 드문 농구대회 개최로 즐거운 표정이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농구경기는 추산초 형기맨 팀과 추산초 포에버 팀의 결승전으로 이어졌고, 최종 우승은 추산초 형기맨 팀에게 돌아갔다. 준우승 팀에는 준우승 트로피와 함께 문화상품권 5만원이 주어졌으며, 우승 팀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문화상품권 10만원의 부상이 지급되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포천시에서 드문 농구경기가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끊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가 벌어지는 경기장 주변에서는 경기를 관람하러 온 학생들을 위한 부스 운영을 병행하였다. 뉴스포츠(컬링, 트라이애슬론 사격 등)와 비누 만들기, 팔찌 만들기, 포토 머그컵 제작, 팝콘 만들기, 탁상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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